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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총리 “유엔 안보리, 세계적 문제 해결 위해 확대 필요”


입력 2020.09.22 20:09 수정 2020.09.22 20:09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EPA=연합뉴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EPA=연합뉴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확대를 요구했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메르켈 총리는 이날 화상 연설에서 “유엔 안보리는 명확한 결정이 요구될 때 너무 자주 교착상태에 빠진다”라며 “개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독일은 책임을 질 준비가 돼 있고 확대된 안보리에서 기꺼이 그렇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르켈 총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같은 세계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선 국경을 넘어 이해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메르켈 총리는 “유엔은 21세기에 세계적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계속 발전해야 한다”며 “유엔과 회원국들이 과제에 대응할 용기와 힘, 공동체 의식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독일은 국제사회 힘의 균형을 위해 안보리 상임이사국의 호가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해 왔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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