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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대로’ 강릉고 좌완 김진욱, 전체 1순위로 롯데행


입력 2020.09.21 14:45 수정 2020.09.21 14:45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대통령배 대회서 강릉고 우승 이끌어

롯데의 지명을 받은 김진욱. ⓒ 연합뉴스 롯데의 지명을 받은 김진욱. ⓒ 연합뉴스

'고교 최대어' 강릉고 좌완 투수 김진욱이 전체 1순위로 롯데 자이언츠의 지명을 받았다.


김진욱은 21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1 KBO 2차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롯데의 지명을 받았다.


롯데 구단 스카우트는 화상으로 강릉고 투수 김진욱을 지명한다고 발표했다.


김진욱은 올해 열린 제54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강릉고의 창단 첫 전국대회 우승을 이끌었다.


최고의 활약을 펼친 그는 최우수선수(MVP)와 우수투수상을 받으며 많은 프로구단들의 관심을 독차지했고, 지난해 최하위에 머물며 1순위 자격을 얻은 롯데의 지명을 받았다.


지명 순서는 지난해 팀 순위의 역순인 롯데-한화-삼성-KIA-kt-NC-LG-SK-키움-두산 순이다.


한편, 코로나19 확잔 여파로 이날 드래프트는 10개 구단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 드래프트에는 고교 졸업 예정자 856명, 대학 졸업 예정자 269명, 해외 아마추어 및 프로 출신을 포함한 기타 선수 8명 등 총 1133명이 참가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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