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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인혜, 심정지로 끝내 사망…16일 발인


입력 2020.09.15 01:52 수정 2020.09.15 13:51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오인혜SNS ⓒ오인혜SNS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던 배우 오인혜가 끝내 사망했다.


오인혜는 14일 오전 5시께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후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잠시 호흡과 맥박이 돌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날 늦은 오후 사망 판정을 받았다.


정확한 사망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경찰은 오인혜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오인혜는 사망 하루 전까지만 해도 자신의 SNS에 “오랜만에 주말 서울 데이트. 모두 굿 주말”이라는 글과 함께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던 터라 대중의 안타까움은 더 커지고 있다.


고인의 빈소는 인하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6일이다.


한편, 오인혜는 2011년 영화 ‘우리 이웃의 범죄’로 데뷔해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 ‘마스터 클래스의 산책’ ‘설계’ 등에 출연한 바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이나 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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