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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추미애 "능력있는 내 아들, 군이 제비뽑기로 떨어뜨려", 스가, 사실상 일본 차기 총리…자민당 총재 선거 압승, 검찰, 윤미향 불구속 기소…배임·황령·사기 등 혐의 등


입력 2020.09.14 21:00 수정 2020.09.14 20:55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4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4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대정부질문] 추미애 "능력있는 내 아들, 군이 제비뽑기로 떨어뜨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4일 아들 군복무 당시 평창동계올림픽 통역병 선발 과정에 청탁을 했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추 장관은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자격이 안 되는 걸 어거지로 기회를 달라고 한다면 청탁이겠지만, 스포츠 경영학을 공부한 아이이고 충분히 해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아이"라고 항변했다. 그는 '아이가 영국에서 유학해 영어실력이 괜찮죠. 면접시험을 봤으면 통역병이 됐을 것 같은데 오히려 제비뽑기로 불이익을 당한 것 아닌가'라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공감하는 취지로 답변했다.


▲스가, 사실상 일본 차기 총리…자민당 총재 선거 압승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이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압승하며 사실상 아베 신조 총리의 후임으로 확정됐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는 일본은 집권당 총재가 총리를 맡는다. 일본 집권당인 자민당은 14일 도쿄의 한 호텔에서 총재 선거를 개최하고 스가 관방장관을 차기 총재로 선출했다. 스가 신임 총재는 이날 유효 투표의 70%를 독식하며 압도적 승리를 기록했다. 당원 투표를 생략한 이번 약식 선거에선 △자민당 소속 국회의원 394명 △자민당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 지부연합회 대표 141명 등 총 535명이 참여했으며, 스가는 유효 투표 534표 중 377표를 얻었다.


▲검찰, 윤미향 불구속 기소…배임·황령·사기 등 혐의


검찰이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이사장 출신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14일 서울서부지검에 따르면, 윤 의원의 주요 혐의는 국가 보조금을 부정 수령한 혐의, 기부금품법 위반 혐의, 개인계좌로 모금한 기부금 유용 혐의, 치매를 앓는 위안부 할머니의 심신장애를 이용해 기부·증여하게 한 혐의, 쉼터를 고가에 매수해 정대협에 손해를 가한 혐의, 쉼터를 이용해 미신고 숙박업을 운영한 혐의 등이다.


▲PC방·노래방 200만원, 카페 150만원…소상공인 86% 지원금 받는다


정부가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 영업중단으로 심각한 타격을 입은 집합금지업종 자영업자들에게 경영안정자금 200만원을 지급한다. 수도권 식당·카페 등 영업시간에 제한을 받고 있는 이들은 150만원을 받게 된다. 이번 4차 추경으로 재난지원금을 받는 이들은 전국 소상공인의 86% 수준 가량이 될 전망이다. 또 만 13세 이상 전국민에게는 통신비 지원이 이뤄진다. 아동 특별돌봄 지원은 초등학생 학부모까지 대상이 확대된다.


▲은행 모바일 신용대출 올해만 5조원↑…건전성 경고등


국내 주요 시중은행의 모바일 신용대출이 올해(1~8월)에만 5조원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초저금리 기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비대면 금융시장의 주요 소비층인 2030세대가 모바일 신용대출로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우리·하나·NH농협은행 등 4개 시중은행의 지난달 모바일 신용대출 잔액은 7조9046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말(2조9140억원) 대비 4조9906억원(171.2%) 급증한 규모다. 모바일 신용대출 수치 공개를 꺼려한 신한은행까지 더해지면 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갤Z폴드2’ 또 조기 매진…국내서 5만대 이상 팔려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 폴드2’가 조기 매진됐다. 높은 완성도와 중고가 100만원 보상 프로그램이 맞물려 초기 흥행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14일 삼성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갤럭시Z 폴드2 수량이 조기에 모두 소진됐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11일부터 시작한 제품 사전예약을 오는 15일까지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물량이 조기 소진됨에 따라 이날 신청을 마감했다. 이동통신 3사 물량은 아직 남아 있어 예정대로 15일까지 사전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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