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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태풍피해 및 코로나19 등 노사 공동 지원


입력 2020.09.14 13:18 수정 2020.09.14 13:19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취약계층 대상 등에 수해 복구 지원금 등 제공

김철수 KT스카이라이프 사장(왼쪽)과 김일권 전국언론노동조합 스카이라이프지부 위원장이 14일 노사 공동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KT스카이라이프 김철수 KT스카이라이프 사장(왼쪽)과 김일권 전국언론노동조합 스카이라이프지부 위원장이 14일 노사 공동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KT스카이라이프

KT스카이라이프는 14일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수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과 방송 무료시청 등을 포함해 최대 5억원 가량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을 위한 1억원을 노동조합과 회사가 함께 마련했다. 매년 시행해 오는 추계행사를 개최하는 대신 코로나19로 거리두기를 적극 실천하고자 행사비용을 전액 기부하기로 했으며, 회사의 지원금이 더해졌다.


십시일반으로 모아진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곳에 나누어 지원한다. 5000만원은 이번 태풍으로 많은 피해를 입은 부산지역의 부산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중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기관을 대상으로 지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남은 5000만원은 사랑의열매 중앙회를 통해 대한의사협회에 코로나19로 온힘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을 위한 방호복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장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방송 서비스 지원도 병행한다. 2002년 국내 유일의 위성방송 사업자로 출범한 스카이라이프는 도서산간을 포함한 한반도 전역에서 시청할 수 있는 특장점을 활용하여 고객의 안정적인 방송 시청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태풍이나 홍수, 산불, 지진 등의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방송 복구 및 무료시청 제공 등 지원을 해마다 진행해 왔다.


지난해 7월에는 같은 해 4월 발행한 강원도 고성 산불 피해지역 주민의 방송 시청환경 복구 지원 활동으로 강원도지사 감사패를 수상한 바 있다. 특별 재난지역이 선포된 후 즉각 비상 근무에 돌입하고 지원 체계를 구축하여 주민의 생활 안정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도 유례없이 길었던 장마와 함께 연이은 태풍으로 수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긴급 방송 복구를 진행 중이며, 3개월간 방송 무료시청 제공을 추진하는 등 국민들의 시청권 보장과 생활 안정을 위해 꾸준한 지원을 실천하고 있다.


또 수해지역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국에 보탬이 되고자 전국에 운영되고 있는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에도 방송이 설치되지 않은 곳은 방송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도록 스카이라이프를 무상 설치하고, 이미 설치된 센터에는 요금 감면을 지원해 코로나 극복에도 힘을 더할 계획이다.


김철수 KT스카이라이프 사장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거리두기를 시행중이지만 마음은 한데 모아 어려운 시국을 이겨내야 할 때“라며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많은 분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드린다, 요즘과 같이 국가적 재난이 닥쳤을 때 국민들과 함께 힘든 상황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스카이라이프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지원을 다방면으로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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