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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秋 적극 엄호 "군미필자 많은 국민의힘, 너무 시끄러워"


입력 2020.09.08 11:57 수정 2020.09.08 14:11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군대 갔다 왔으면 이런 주장 못해

정치 공세 그만하라…시끄럽고 지쳐"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7월 27일 열린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의사진행발언을 하고 있다.ⓒ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7월 27일 열린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의사진행발언을 하고 있다.ⓒ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아들 군 휴가 특혜 의혹에 휩싸인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적극 엄호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추 장관 아들의 '황제 복무'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야당을 향해 "이번 공격은 국민의힘 당에 군대를 안 다녀오신 분들이 많아서 그런 것으로 간주하겠다. 군대 갔다 왔으면 이런 주장 못 한다"고 일갈했다.


김 의원은 "무리한 정치 공세를 계속하다 보면 이렇게 헛스윙도 한다"며 "상식적으로 아파서 수술 후 입원해 있거나 질병으로 집에서 요양하고 있는 병사에게 추가 청원휴가를 받기 위해 산 넘고 바다 건너 다시 부대로 복귀하라고 하는 것이 합리적인 주장인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행히 우리 육군 규정에는 그런 비상식적 규정은 없다"며 "제발 정치 공세는 그만 좀 하시고 그냥 수사 결과를 지켜보면 좋겠다. 너무 시끄럽고 지친다"고 말했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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