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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선 영향' 월성2·3호기 터빈발전기 자동정지


입력 2020.09.07 14:54 수정 2020.09.07 14:54        유준상 기자 (lostem_bass@daum.net)

원자로 출력 60%로 안정상태 유지

월성원전 ⓒ한수원 월성원전 ⓒ한수원

제10호 태풍 '하이선' 영향으로 경북 경주 월성원전 터빈발전기 2기가 정지됐다.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7일 "월성 2호기와 3호기(가압중수로형 70만㎾급)의 터빈발전기가 오늘 오전 자동정지 됐다"고 밝혔다.


월성 2호기는 오전 8시 38분, 월성 3호기는 9시 18분 각각 자동정지 됐다.


현재 원자로 출력은 60%로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이번 터빈발전기 자동정지로 인해 환경으로의 방사선 영향은 없다.


월성원자력본부는 "태풍의 영향으로 전력 설비에 이상이 발생함에 따라 발전소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설계적 특성으로 터빈발전기가 자동정지 됐다"며 "원인을 정확히 조사한 후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준상 기자 (lostem_ba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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