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기생충만도 못한 정권'…시민단체의대 논란, 판 엎어졌다


입력 2020.08.27 21:39 수정 2020.08.27 21:40        이유림 기자 (lovesome@dailian.co.kr)


24일 오전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 의료진들이 분주히 이동하고 있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24일 오전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 의료진들이 분주히 이동하고 있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시민단체의대 논란] '기생충만도 못한 정권'…판 엎어졌다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가 코로나19 재확산 위기 속에서도 시민단체 추천입학 논란에 휩싸인 이른바 '4대악 의료 정책' 강행을 놓고 의사들과 '일전불사'를 외치는 현 정권을 향해 "기생충 세계에서도 상상 못할 일"이라고 비판했다. 서 교수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원에서 기생충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민 교수는 26일 대한의사협회 유튜브 생방송 '함께 하면 희망'에 출연해 "현 정권과 기생충을 비교하는 분이 있기에 '너무 했다' 했는데, 생각해보니 기생충이 (현 정권이 국민 챙기는 것보다) 숙주를 더 챙기더라"라며 "(현 정권이) 중대한 시국에 왜 코로나와 합세해서 의사들을 공격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 포문을 열었다.


'한동훈과 육탄전' 정진웅 승진에, 진중권 "뎅 부장님 투혼 보람있네"


한동훈 검사장과 '육탄전'을 벌였던 정진웅 서울중앙지검형사1부장이 27일 광주지검 차장검사로 승진 발령나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몸을 날리는 투혼을 발휘한 보람이 있네요"라고 말했다.


진 전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뎅진웅 부장님 승진하셨대요. 역시 사람은 열심히 살아야 해요"라고 비꼬며 이같이 적었다. 지난달 정 부장은 '검언유착 의혹'(채널A전 기자의 강요미수 의혹) 사건과 관련해 한동훈 검사장의 휴대전화 유심(USIM)카드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육탄전을 벌였다.


▲기자회견 앞둔 아베, 물러날까 임기 채울까


건강이상설이 불거진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금주 내 기자회견 개최를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베 총리 건강에 대한 의구심이 지속 제기되고 있는 만큼 이번 기자회견이 아베 총리 '거취'의 분수령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26일 요미우리신문·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오는 28일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몸 상태에 관해 언급하는 한편 코로나19 대응책에 대해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불안에 시중은행 금융 리스크 3배 늘었다


국내 4대 시중은행들에 잠재된 금융 리스크가 올해 들어서만 세 배 넘게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로 금융 시장의 안정성이 훼손되면서 대형 은행들의 경영을 둘러싼 수면 아래 불안도 커지는 모습이다. 코로나19 충격이 생각보다 길어지면서 금융권의 불확실성도 좀처럼 해소되지 않는 가운데 은행들의 위기관리에도 비상이 걸리고 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말 기준으로 지난해 말과 비교한 신한·KB국민·우리·하나은행 등 국내 4개 은행들의 시장리스크 최대예상손실액(VaR·Value at Risk) 평균 증가율은 220.0%에 달했다.


▲'동학개미 성화에'…공매도 금지 6개월 연장


금융위원회는 27일 임시금융위회의를 열어 공매도 금지를 6개월 추가 연장하기로 의결했다. 이번 결정은 정치권의 압박과 개인투자자들의 공매도 재개에 대한 반발 등을 반영한 조치로 해석된다.


이번 결정에 따라 다음달 15일까지 6개월간 한시적으로 적용된 공매도 금지 조치는 내년 3월 15일까지 연장된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 3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폭락 장세가 이어지자 6개월간 공매도를 금지한 바 있다.


▲[D:이슈] "영업 중단, 막아야 하지만"…거리두기 3단계 검토에 극장가 '고민'


거리두기 3단계가 시행되면 10인 이상 집합·모임·행사와 학교 등교수업도 전면 금지되며 고위험시설 뿐 아니라 목욕탕, 영화관 등 중위험시설까지 운영이 중단된다.


이 때문에 극장가는 깊은 고민에 빠진 모양새다. 확진자가 점점 증가해 거리두기 3단계를 시행한다면 당연히 극장 문을 일시 닫아야 하지만, 이미 상반기 때 한차례 무너진 극장가가 자칫 회복하기 어려운 상태로 빠질 수 있다. 영화관은 다시 정상화가 되기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으로 인한 운영중단 만은 피하고 싶은 입장이다.


▲[머니볼] ‘이미 1300억’ 메시 품으려면 연봉 얼마 줘야하나


유럽축구의 관심은 오로지 단 한 명, 바로 '축구 황제' 리오넬 메시의 거취에 쏠려있다. 현재 메시는 소속팀 바르셀로나와의 결별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플레이어 옵션으로 설정된 계약 파기 조항의 발효 시점이 이적의 최대 관건이 될 전망인 가운데 메시의 잔류는 힘들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다.


만약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난다면 다음 행선지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지 않을 수 없다. 문제는 액수다. 메시는 지금도 최고 수준의 대우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해외 축구 전문 매체 ‘파이낸스 풋볼’에 따르면, 메시의 연봉은 9600만 유로(약 1347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을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이유림 기자 (lovesom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이유림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