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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완치자 혈장 공여, GC녹십자 콜센터·홈페이지서 신청 가능


입력 2020.08.24 10:08 수정 2020.08.24 10:08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한 완치자 혈장 채혈이 헌혈의 집에서도 가능해짐에 따라 GC녹십자가 직접 콜센터와 전용 홈페이지를 운영한다. ⓒGC녹십자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한 완치자 혈장 채혈이 헌혈의 집에서도 가능해짐에 따라 GC녹십자가 직접 콜센터와 전용 홈페이지를 운영한다. ⓒGC녹십자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한 완치자 혈장 채혈이 헌혈의 집에서도 가능해짐에 따라 GC녹십자가 직접 콜센터와 전용 홈페이지를 운영한다.


기존 채혈 기관은 4개 병원(고대안산병원, 대구 경북대병원, 대구파티마병원,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에서만 가능했지만, 24일부터 전국 헌혈의 집에서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완치자의 공여 접근성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GC녹십자가 직접 본사 내 콜센터와 홈페이지를 운영키로 했다. 콜센터와 홈페이지에서 두 곳에서 모두 혈장 공여를 신청할 수 있으며, 이후 적십자에서 채혈 일정과 헌혈의 집 위치 등을 알려준다.


한편, GC녹십자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혈장치료제 GC5131A는 지난 20일 임상 2상 승인을 받았다.


GC5131은 GC녹십자에서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을 이용해 개발 중인 ‘고면역글로불린’ 성분 의약품이다.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액 중 혈장을 대량으로 수집한 후 여러 공정을 거쳐 제품화한 것으로 코로나19 중화항체가 농축된 면역글로불린(혈장 성분 중 면역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이다.


완치자들의 혈장 공여가 꾸준히 이뤄져 임상을 위한 혈장은 확보된 상황이지만, 임상 이후 치료제 개발 단계에서 생산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혈장 공여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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