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올해 2분기 호실적을 거두면서 주가가 상승세다.
13일 오전 9시 10분 현재 넷마블은 전장 대비 4500원(3.01%) 오른 15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넷마블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817억원, 매출 685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46.1%, 30.3%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852억원으로 124.2% 늘었다.
해외사업의 호조가 성장을 이끌었다. 넷마블의 2분기 해외매출 비중은 75%(5144억 원)로,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 36%, 한국 25%, 유럽 12%, 동남아 11%, 일본 10%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