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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타, FMCG 소비 트랜드와 미디어 활용 패턴 분석 중요해져


입력 2020.08.12 16:28 수정 2020.08.12 16:29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글로벌 No.1 마케팅 리서치 기업 칸타(KANTAR)는 일용소비재(FMCG, 일상생활에서 구입하고 사용하는 모든 제품) 시장 내 미디어 특성 그룹별 구매 변화 리포트를 공개하며, 소배 트랜드와 미디어 활용 패턴 분석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칸타의 분석에 따르면, 코로나19 지속으로 인해 ‘집콕’ 기간이 길어지면서 각종 사이트를 통해 정보를 획득하거나, 온라인 소통을 통해 정보를 획득하려는 소비자의 심리가 반영되어 미디어 이용률이 상승했다. 다음과 네이트, 구글 등의 포털사이트,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등의 SNS, 네이버카페, 유튜브의 주 4회 이상 이용률이 2019년 하반기 대비 높았다.

ⓒ 사진 : 2019년 하반기 대비 2020년 상반기 식품 구매 변화 ⓒ 사진 : 2019년 하반기 대비 2020년 상반기 식품 구매 변화

이러한 미디어 이용 동향은 일용소비재(FMCG) 시장에까지 영향을 끼쳤다. 2019년 하반기 대비 약 15%의 금액 성장률을 보인 식품(신선 제외) 시장의 경우, 냉동식품과 면류, 과자류의 구매빈도와 1회 구매액 모두가 두드러지게 성장하며 일용소비재(FMCG) 시장 성장률에 크게 이바지했는데, 해당 제품류 모두 Web Agora Interactor 그룹의 평균구매액이 증가하는 공통점을 보였다.


칸타 월드패널 사업부문 심영훈 이사는 “집안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소비자들이 온라인으로 상품에 대한 정보를 획득하는 경향이 짙어졌다”라며, “변화하고 있는 소비자의 소비 형태와 이들이 사용하는 미디어를 면밀히 분석해 소비자 중심으로 접근해야 하며, 소비자가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 체계화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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