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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청 "재난지원금 2배 상향…4차 추경, 추후 판단"


입력 2020.08.12 09:56 수정 2020.08.12 09:56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정세균 국무총리, 홍남기 경제부총리,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등이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에 참석하고 있다. 당정은 역대 최장기간 장마로 인한 집중호우 피해지역 특별재난지역 추가지정과 4차 추경안 편성 방안 등을 논의한다.ⓒ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정세균 국무총리, 홍남기 경제부총리,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등이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에 참석하고 있다. 당정은 역대 최장기간 장마로 인한 집중호우 피해지역 특별재난지역 추가지정과 4차 추경안 편성 방안 등을 논의한다.ⓒ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12일 국회에서 고위 당정 협의회를 열고 수해 관련 재난지원금 지급 액수를 2배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강훈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협의회 이후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대응으로 재정 여건이 어려워진 지자체의 재정 부담을 최대한 완화하고 사망 실종자에 대한 구호금 등 재난지원금도 현실화하기로 했다"며 "1995년 만들어진 재난 사망지원금은 1천만 원에서 2천만 원으로, 침수 지원금은 1백만 원에서 2백만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당정청은 이번 집중 피해를 조속히 복구하기 위해 사용가능한 모든 재원 최대한 동원해 지원하기로 의견을 같이했다"며 "정부는 기존예산, 예비비 지원, 국고채무지원활용, 내년 지출 소요(2021년 예산 반영) 등 다각적 방안을 준비하고 현 상황이 감당 가능한 상황임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다만, 4차 추경에 대해서는 "추후에 판단하기로 했다"며 "현 상황은 감당 가능한 재정 상황임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고위 당정 협의에는 이해찬 이해찬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정세균 국무총리, 홍남기 경제부총리,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최재성 정무수석 등이 참석했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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