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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 2Q 매출 405억…게임사업 ‘흑자 전환’


입력 2020.08.11 09:19 수정 2020.08.11 09:20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계열사 실적 호조…투자이익 반영

‘게임빌프로야구’ 등 신작 해외 출격

게임빌 2분기 실적 요약.ⓒ전자공시시스템 게임빌 2분기 실적 요약.ⓒ전자공시시스템

게임빌은 11일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실적으로 매출 405억원, 영업이익 108억원, 당기순이익 8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282억원) 대비 43.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회사는 2분기 관계기업 투자이익을 제외한 자체 게임사업 실적 흑자 전환에도 성공했다.


‘게임빌프로야구 2020 슈퍼스타즈’, ‘별이되어라!’, ‘MLB 퍼펙트이닝 2020’ 등 주요작들의 꾸준한 매출 성과와 함께 사업지주회사로서 계열회사들의 실적 호조에 따른 투자이익이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게임빌은 이달부터 신작들을 글로벌 시장에 차례로 선보인다. 자체 개발한 대표작 게임빌프로야구 2020 슈퍼스타즈는 이달 중 일본과 북미, 대만 등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한다.


게임빌 대표 지적재산권(IP)인 ‘게임빌프로야구’는 그동안 12개 시리즈를 통해 글로벌 누적 68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바 있다.


캐주얼 판타지 야구 장르가 강세인 일본 시장을 겨냥해 유명 IP ‘열혈경파 쿠니오군 시리즈’와 컬래버레이션을 준비하는 등 현지화 콘텐츠와 사전 마케팅 강화를 통해 흥행몰이에 나선다.


11월에는 랜덤 디펜스 역할수행게임(RPG) ‘아르카나 택틱스’ 글로벌 버전을 출시한다. 웹툰 ‘아르카나 판타지’ IP에 기반한 스토리 라인과 창의적인 덱 조합을 통한 전략 재미가 특징이다.


글로벌 유명 레이싱 게임 IP를 모바일에 최적화시킨 ‘프로젝트 카스 고’도 11월 출시한다. 사실적인 레이싱의 재미를 원버튼 방식으로 현실감 있게 구현한다.


실제 유명 레이싱 트랙을 정교하게 묘사한 그래픽과 50여종의 레이싱카를 세밀하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적용해 실사형 레이싱 모바일게임 장르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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