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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서울 곳곳 교통통제…올림픽대로(양방향)· 동부간선도로 등


입력 2020.08.11 08:28 수정 2020.08.11 08:28        이상준 기자 (bm2112@dailian.co.kr)

중랑구·강북구, 산사태주의보 발령

연일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인한 팔당댐, 소양강댐의 방류로 한강 수위가 상승해 한강대교에 9년 만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지난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바라본 올림픽대로와 노들길이 물에 잠겨 통제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연일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인한 팔당댐, 소양강댐의 방류로 한강 수위가 상승해 한강대교에 9년 만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지난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바라본 올림픽대로와 노들길이 물에 잠겨 통제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계속되는 폭우로 서울 시내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있다.


서울시는 11일 오전 6시 10분부터 올림픽대로(양방향) 여의상류 나들목을 통제한 데 이어 6시 40분부터 여의하류 나들목 진입로를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과 경기북부 지역에 계속되는 호우로 한강대교 수위가 통제 기준인 4.4m를 넘어선 데 따른 조치다.


앞서 서울시는 이날 오전 5시부터 동부간선도로(성수분기점∼수락지하차도) 진입로도 전면 통제에 들어갔다.


이는 경기북부지역의 호우로 중랑천 월계1교 수위가 차량 통제 수위인 15.83m를 넘어선 데 따른 것이다.


또 중랑구는 이날 오전 6시부터 면목·망우·상봉·신내·중화동에 산사태주의보가 발령됐다며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북구 역시 이날 오전 6시 35분부터 산사태주의보를 발령하고, 비상 시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해달라고 안내했다.

이상준 기자 (bm21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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