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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세계' 이학주가 건네는 힐링…'어서오시게스트하우스'

  • [데일리안] 입력 2020.08.08 06:58
  • 수정 2020.08.08 06:59
  •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어서오시게스트하우스'ⓒ리틀빅픽쳐스

따뜻한 힐링을 건네는 청춘물이 여름 극장가에 출격한다.


영화 '어서오시게스트하우스'는 서핑 게스트하우스에서 숙식 알바를 시작한 대학교 5학년 취준생 준근(이학주 분)이 홧김에 양양 바다를 걸고 금수저 서퍼와 막무가내 서핑 배틀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심요한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으로,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코리안 판타스틱 부문 관객상을 받았다.


7일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어서오시게스트하우스'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심 감독은 "실감 나는 이야기를 쓰기 위해 겨울 서핑을 하러 떠났다. 2~3주간 머물 곳을 찾다가 친한 지인이 게스트하우스 준비 중이라고 하더라. 게스트하우스 이름이 영화 제목 '어서오시게스트하우스'였고, 듣자마자 제목으로 쓰고 싶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심 감독은 "청년들에게 무언가 가르치거나 교훈을 주지 않으려고 했는데, 관객들이 어떻게 볼지 궁금하다"라며 "저예산 영화라 제작진이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상상력을 발휘해서 촬영했다. 겨울 바다의 파도를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잘 담겨서 다행이다"고 전했다.


'부부의 세계'로 섬뜩한 악역 연기를 선보인 이학주가 취준생 준근 역을 맡았다.


이학주는 "준근은 유약하고 우유부단한 인물"이라며 "살다 보면 결정을 내려야 하고, 자신의 삶을 자기가 이끌어나가야 할 때가 오는데 그 기로에 서 있는 사람 같아서 나와 닮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배우가 된 것도 운명이라고 생각한다. 극 중 캐릭터와 닮은 부분을 잘 표현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영화를 위해 서핑을 배운 이학주는 "강원도에 있는 동안 매일 서핑을 하며 익혔다"라며 "추운 계절이었지만 제작진, 출연진과 함께 숙식하면서 친해졌다. 영화가 세상에 나오게 돼 정말 기쁘다.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겨울 서핑 영화다"고 작품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박선영은 서퍼 유나를 연기했다. 그는 "말 한 마디로 상대방을 제압하는 큰 형님 같은 캐릭터인데, 목소리나 호흡을 통해 인물을 표현하려고 했다. 오늘 영화를 보니 고생했던 촬영 날이 생각났다. 따뜻한 영화이니 많이 봐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1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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