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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엑스엔, 현대투자파트너스에서 10억 원 투자 유치…지난달 투자매칭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선정 등 총 48억 원 규모 자금조달 성공


입력 2020.08.07 16:05 수정 2020.08.07 16:06        이현남 기자 (leehn123@dailian.co.kr)

ⓒ사진제공: (주)유엑스엔 ⓒ사진제공: (주)유엑스엔

연속혈당측정기(CGMS, Continuous Glucose Monitoring System) 전문기업인 (주)유엑스엔이 10억 원의 투자를 추가 유치해 지난달 투자매칭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선정 등 총 48억 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 받게 됐다.


(주)유엑스엔은 투자매칭 지원사업인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선정을 위해 지난달 전략적 파트너인 정의산업으로부터 8억 원 규모의 투자를 받은 데 이어, 현대투자파트너스로부터 1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현대투자파트너스는 현대그룹 계열사로 모태펀드 출자 없이 자체 자금 위주로 조성된 펀드를 운용하고 있으며, (주)유엑스엔에서 개발 중인 연속혈당측정기의 경쟁력과 시장성을 높이 평가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사진제공: (주)유엑스엔 ⓒ사진제공: (주)유엑스엔

최근 코로나 사태에도 덱스콤, 애보트 등 CGMS 기업 주가가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어 (주)유엑스엔의 기업 가치도 재평가가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CGMS 사업만으로 기업가치 50조 원을 돌파한 덱스콤은 (주)유엑스엔의 롤모델이다.


(주)유엑스엔 관계자는 "현재 GMP 시설 구축을 완료하고 식약처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에 있으며, 인체 안전성 테스트 결과가 나오는 대로 총 60명의 지원자에 대한 연구자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유엑스엔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무효소 방식 연속혈당측정기의 성능이 연구자 임상 결과를 통해 확인될 경우 해외 투자자로부터 최소 1억 달러 이상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현남 기자 (leehn12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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