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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이성민·임윤아, 영화 '기적'으로 뭉친다


입력 2020.08.07 09:50 수정 2020.08.07 09:52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기적' 박정민 이성민 임윤아 이수경.ⓒ각 소속사 '기적' 박정민 이성민 임윤아 이수경.ⓒ각 소속사

배우 박정민, 이성민, 임윤아, 이수경이 영화 '기적'(감독 이장훈)에 출연한다.


7일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정민, 이성민, 임윤아, 이수경이 영화 '기적' 첫 촬영을 지난 2일에 돌입했다.


'기적'은 1986년 찻길 하나 없는 시골 마을.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동네에 간이역 만드는 게 단 하나의 꿈인 수학 천재 준경(박정민 분)과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다. 실제 경상북도 봉화군에 위치한 대한민국에서 가장 작은 간이역 양원역을 모티브로 새롭게 창조한 '기적'은 260만 관객을 사로잡은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이장훈 감독이 각본, 감독을 맡았다.


박정민은 등하교에만 꼬박 5시간 걸리는 원곡 마을에 사는 수학 천재 준경 역을 맡았다. 언제 기차가 지나갈지 모르는 위험을 무릅쓰고 철로를 걸어 다니며 마을에 간이역을 세우겠다는 일념을 실행해 나가는 인물이다.


이성민은 준경의 아버지이자 기관사인 태윤, 임윤아는 준경의 비범한 매력을 알고 그를 예의주시하며 적극적으로 이끄는 라희, 이수경은 준경에게 늘 힘이 되어주는 누나 보경을 연기한다.


2021년 개봉 예정.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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