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큐온저축은행, IT 고도화 사업 추진…"디지털 경쟁력 강화"

현 시스템 대비 최대 11배 거래량 증가…서비스 질적 개선 추구

애큐온저축은행이 내년 4월까지 IT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애큐온저축은행

애큐온저축은행이 내년 4월까지 IT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7일 애큐온저축은행은 디지털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IT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 진행 파트너로 SK브로드밴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도화 사업을 통해 애큐온저축은행은 ▲최신 사양의 H/W, S/W 변경을 통한 시스템 용량, 성능 개선 ▲디지털 금융 중심 시스템 아키텍쳐 효율화 ▲네트워크 및 정보보안 구조 개선을 통한 정보보안 강화 ▲디지털 신기술 적용 기반 확보 및 모바일 뱅킹 경쟁력 제고 등을 추진한다.

애큐온 측은 이번 시스템 개선을 통해 기존 대비 최대 11배 거래량 증가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모바일뱅킹의 경우 5.5배 수준의 시스템 용량이 확보돼 향후 차세대 시스템 구축으로 이어지는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대고객 서비스의 질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애큐온 측은 이를 기반으로 향후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하는 한편 플랫폼사, 핀테크 업체, 금융회사와의 제휴협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 업무영역에서 고객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간편성과 편의성 제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호근 애큐온저축은행 대표는 “전 업무영역에서 디지털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확대를 통해 저축은행업권 내 리딩 디지털뱅킹 전문 은행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