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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이혼·폭행설…박상철, 사생활 논란으로 ‘트롯전국체전’ 하차


입력 2020.08.04 20:01 수정 2020.08.04 20:01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SBS플러스 ⓒSBS플러스

불륜·이혼·폭행설에 휩싸인 트로트 가수 박상철이 KBS 예능프로그램 ‘트롯전국체전’에서 하차한다.


‘트롯전국체전’은 4일 오후 “박상철 씨의 소속사와 협의한 결과 프로그램에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상철은 지난달 29일 ‘트롯전국체전’을 이끌 감독 라인업에 합류했다. 그는 강원도를 대표할 감독으로 출연을 확정 짓고 트로트 신예 발굴에 나설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 디스패치는 박상철과 아내 B씨에 얽힌 불륜설 및 이혼·폭행 소송 등을 보도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두 사람은 팽팽하게 대립하면서 언론을 통한 폭로전을 이어가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박상철은 2007년 전 아내 A씨와 혼인 관계 유지 중 B씨와 불륜을 저질렀고, 2011년 B씨와 사이에 혼외자를 낳았다. 박상철이 A씨와 이혼 후 B씨와 결혼했지만 이번에는 또 다시 B씨와 이혼 소송 중이다.


B씨는 박상철을 폭행 혐의 등으로 수차례 고소했고 두 번 가량 소송까지 갔다. 그러나 박상철은 혐의를 부인했고, 소송에서도 무죄·무혐의 결론이 난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철은 다수 매체 인터뷰에서 “불륜설에 대해선 잘못이고 할 말이 없다”면서도 “법적인 부분은 무죄 판결을 받았으며 B씨가 거짓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상철은 B씨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계획이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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