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새벽부터 많은 비가 내리겠다. 전라도와 경상도 일부 지역에는 오후부터 밤사이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강원영서·충청북부·서해5도 100∼300㎜, 강원영동·충청남부·경북북부 50∼100㎜, 전라내륙·경남내륙 5∼40㎜ 등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26~34도로 예보됐다.
충청남부·남부지방·제주도엔 폭염 특보가 발효돼 낮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매우 덥겠고, 밤에 최고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