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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대로도 진입 불가…집중호우로 한강 수위 상승 지속


입력 2020.08.03 16:26 수정 2020.08.03 16:26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한강~당산철교는 양방향 통제

서울·경기 등에 계속된 집중호우로 한강 수위 상승하자 3일 오후 올림픽대로가 전면 통제됐다. ⓒ뉴시스 서울·경기 등에 계속된 집중호우로 한강 수위 상승하자 3일 오후 올림픽대로가 전면 통제됐다. ⓒ뉴시스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한강 수위가 높아지면서 서울 올림픽대로 일부 구간의 진입이 통제됐다.


3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0분쯤부터 올림픽대로 한강철교에서 당산철교 구간 양 방면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여의교 주변이 침수된 데 따른 조치다.


평일 하루 평균 차량 통행량이 25만4800대(2019년 기준)에 달하는 올림픽대로 곳곳이 통제됨에 따라, 이곳을 지나는 차량들이 우회할 수밖에 없어 서울 전역에 교통 혼선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올림픽대로 하남 방향은 가양대교에서 한강대교까지 교통이 전면 통제됐다. 김포 방향은 반포대교 이전부터 진입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잠수교는 이틀째 통행이 금지됐다. 서울시는 잠수교 지점 수위가 5.5m에 이르면 보행자 통행을 막고 6.2m를 넘으면 차량 통행을 제한하고 있다.


동부간선도로도 중랑천 월계1교 지점 수위도 차량 통제 수위인 15.83m를 넘어서면서 이날 오전 5시10분부터 교통 통제가 시작됐다. 하지만 오전 9시 이후 의정부 방향으로 녹천교부터 수락지하차도까지는 통제가 일부 해제됐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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