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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숙이 불붙인 통합당 야성, 초선들 이어받는다

  • [데일리안] 입력 2020.08.02 13:16
  • 수정 2020.08.02 13:17
  •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원희룡 "통합당의 희망 봤다…품격·실력 갖춰"

"두려움 용기로 바꾸자" 서로서로 격려

다음주 본회의서 발언하는 의원들 늘어날 듯

미래통합당 윤희숙 경제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자료사진) ⓒ데일리안미래통합당 윤희숙 경제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자료사진) ⓒ데일리안

미래통합당의 야성(野性)이 꿈틀대고 있다. 지난달 30일 윤희숙 통합당 의원의 본회의 5분 발언이 신드롬 수준의 '명연설'로 회자되면서 '공룡 여당'의 기세에 눌려 있던 다른 초선 의원들도 기지개를 펴고 있다는 뜻이다.


2일 통합당에 따르면, 오는 4일 열리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발언을 하겠다는 초선 의원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윤 의원의 발언이 호평을 받으며 당내에도 잔잔한 물결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도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미래통합당의 희망을 봤다"며 "국민이 우리에게 바라는 모습이 바로 이것"이라고 말했다.


원 지사는 "윤 의원은 이념적으로 윽박지르지 않으면서 설득력 있는 논리와 감성으로 호소했다"며 "우리가 정권을 다시 찾아오려면 윤 의원같이 품격·실력·헌신을 갖추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실력으로 민주당을 압도하자"고 덧붙였다.


실제로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는 "주말 사이 초선을 중심으로 많은 의원이 본회의 발언 의사를 전달해왔다"고 전했다.


의원들 서로서로 격려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진 것도 이런 흐름을 조성하는 데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조수진 통합당 의원은 지난달 30일 본회의 이후 의원들이 모여 있는 단체방에 "실수하지 않으면 초선이 아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조 의원은 "초선의 '초'자는 시작 초자이고, 어떤 실수를 하더라도 용납된다. 다음 본회의 때 우리 초선의 실력을 보여주자. 연설물 써오자"며 동료 의원들을 독려했다.


조 의원은 동료들에게 "영화 '명량'의 한 장면처럼, 두려움을 용기로 바꿔야 한다"며 "지금은 그렇게 싸워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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