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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실용화재단, 디지털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추진


입력 2020.07.30 15:34 수정 2020.07.30 15:34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1인당 최대 월 180만원…6개월까지 지원


ⓒ데일리안DB ⓒ데일리안DB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 이하 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경직된 청년층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민간 디지털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지원사업은 ‘비대면’ 업무방식 확산에 대비하기 위한 사업이다. IT 활용이 가능한 민간 일자리 분야 청년(만 15세 이상 34세 이하, 채용일 기준) 고용비용(1인당 최대 월 180만원, 주 40시간 기준)을 최대 6개월까지 지원한다.


재단에서는 IT직무 관련 ‘벤처창업’과 ‘스마트팜’ 중소·중견기업(5인 이상)을 중심으로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농식품 벤처창업 기업(창업 7년 미만)은 온라인 홍보 및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청년 인력 신규 고용비용을 지원(207명)하고 스마트팜 기업(농업에 정보통신기술(ICT) 접목)은 SW개발, 복합환경제어시스템 개발 등 청년 인력 신규 고용비용을 지원(50명)해 농산업체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이 사업은 별도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공고를 내고 참여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참여기업이 신규 채용된 청년인력에게 매월 임금을 지급한 후 재단에 지원금을 신청하면 기업으로 지원금이 지급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박철웅 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청년들은 채용시장이 얼어붙어 힘들고 농산업체는 인건비 등 고정비 부담이 가중돼 기업 운영이 힘든 상황”이라며 “이번 지원사업으로 청년과 농산업체 어려움이 다소 줄어듦과 동시에 농산업체 디지털역량이 강화되는 1석 3조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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