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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사 CEO 평균치…'56.3세·서울대·이공계'


입력 2020.07.30 11:49 수정 2020.07.30 11:49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50~60대 비율 72.1%…5년새 2.6%포인트 증가

코스닥상장법인 CEO 평균연령 변동 추이 ⓒ코스닥협회 코스닥상장법인 CEO 평균연령 변동 추이 ⓒ코스닥협회

올해 코스닥상장법인 최고경영자(CEO)들의 평균연령이 56.3세로 집계됐다. 출신대학 중에서는 서울대가 가장 많았고, 이공계열을 전공한 CEO가 다수를 이뤘다.


30일 코스닥협회가 1409개 상장법인 최종 정기보고서를 조사한 결과 총 1707명의 CEO평균 연력은 56.3세로 집계됐다. 55.2세였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세 늘어난 수치다.


50~60대 CEO 비율은 ▲2016년 69.5% ▲2017년 68.0% ▲2018년 68.2% ▲2019년 67.1% ▲2020년 72.1% 등 증가세다.


상장사 전체임원 수는 총 1만3717명(평균 9.7명)으로 지난해 1만2851명(평균 9.7명) 보다 866명 늘었다. 같은 기간 등기임원 수도 총 7886명에서 8087명으로 201명 증가했다.


코스닥법인이 고용한 직원 수는 31만9795명(평균 227.0명)으로 전년 동기의 30만3217명(평균 227.8명)보다 1만6578명 줄었다. 올해 1409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회사 수는 2019년의 1331개사보다 78개 늘었다.


CEO출신대학은 ▲서울대(19.0%) ▲연세대(10.6%) ▲고려대(6.9%)가 1~3위를 기록했고, 계열 및 전공은 ▲이공 및 의·약학(48.9%) ▲상경계열(40.0%) ▲인문사회계열(7.6%) 등 순서였다.


여성 CEO는 61명으로 지난해 44명 대비 38.6% 증가했다. CEO를 포함한 등기임원 전체의 경우 370명이 여성이었다. 코스닥상장법인들의 평균업력은 23년6개월로 집계됐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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