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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사극 또 통했다…'바람과구름과비', 최고 시청률 종영


입력 2020.07.27 09:13 수정 2020.07.27 09:14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바람과 구름과 비' 방송캡처 '바람과 구름과 비' 방송캡처

TV조선 '바람과 구름과 비'가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했다.


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바람과 구름과 비' 마지막회 시청률은 5.916%(이하 비지상파 유료가구)를 기록했다. 자체 최고 성적이다.


최종회에서는 서로 다른 세상을 꿈꾸는 최천중(박시후 분)과 흥선대원군 이하응(전광렬 분)의 치열한 마지막 혈투가 그려졌다.


'바람과 구름과 비'는 조선 말기 역술가 최천중의 이야기로, 격동의 시대, 욕망으로 가득한 인물들이 왕좌를 두고 암투를 벌이는 '팩션' 사극이다.


드라마는 치열했던 권력투쟁과 운명을 뛰어넘는 가슴 절절한 사랑을 그린 이야기는 물론, 명품 배우들의 열연으로 고정 시청자층을 확보했다. 특히 다른 채널이 시청률 가뭄에 시달리는 상황에서 '바람과 구름과 비'는 꾸준히 시청률 상승세를 보여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이로써 TV조선은 '대군', '간택'에 이어 또 사극을 성공시키며 사극에서는 강자임을 입증했다.


배우들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오랜만에 사극으로 돌아온 박시후는 사극에 유독 강한 면모를 보였다. 고성희, 전광렬 등 배우들도 매끄러운 연기로 드라마에 힘을 보탰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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