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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인사담당자, 박원순 피해자에게 '예뻐서 그랬겠지…'"


입력 2020.07.22 11:30 수정 2020.07.22 11:30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박원순 피해자측, 22일 오전 2차 기자회견 열어

피해자 전보 요구도 일축 "시장에 허락 맡아라"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고소인 측인 고미경 한국여성의전화 상임대표와 김재련 법무법인 온-세상 대표변호사, 송란희 한국여성의전화 사무처장, 김혜정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소장, 이미경 한국성폭력상담소 소장이 22일 오전 서울 모처에서 '서울시장에 의한 위력 성폭력 사건 2차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고소인 측인 고미경 한국여성의전화 상임대표와 김재련 법무법인 온-세상 대표변호사, 송란희 한국여성의전화 사무처장, 김혜정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소장, 이미경 한국성폭력상담소 소장이 22일 오전 서울 모처에서 '서울시장에 의한 위력 성폭력 사건 2차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박원순 전 서울특별시장의 위력에 의한 성추행 혐의와 관련해 피해자 측이 22일 오전 기자회견을 가졌다.


피해자 측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박 전 시장에게 성추행을 당한 피해자가 피해 사실을 알리며 인사 이동을 호소하자 "예뻐서 그랬겠지"라며, 가해자인 박 전 시장으로부터 인사 이동을 직접 허락 맡으라고 하는 등의 태도를 보였다고 폭로했다.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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