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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텨줘서 고마워"…임영웅-장민호, 눈물 흘린 사연


입력 2020.07.22 13:44 수정 2020.07.22 13:49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뽕숭아학당’ ⓒTV조선 ‘뽕숭아학당’ ⓒTV조선

‘뽕숭아학당’ 임영웅과 장민호가 뽕생뽕사 남자들의 ‘뜨거운 눈물’을 쏟아냈다.


22일 방송되는 TV조선 '뽕숭아학당' 11회에서 트롯맨 F4는 발라드 레전드 조성모를 만나 ‘뽕 하우스 장어 먹방’과 장작불 앞 ‘진심 고백 타임’으로 꾸며진다.


트롯맨 F4와 조성모는 내리는 빗속에서 ‘감성 클래스’를 이어가며 깊어가는 여름밤을 함께 했던 상황. 조성모는 평소 트롯맨 F4 ‘찐 팬’이라는 장모님이 선물한 장어를 꺼내놓으며 몸보신이 필요했던 트롯맨 F4에게 감동을 안겼다.


무엇보다 동갑내기 친구 조성모와 장민호의 8년 전 특별한 인연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두 사람이 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참가자와 심사위원으로 만난 사연이 있었던 것. 당시 조성모는 “오디션에서 1등을 거머쥐었던 장민호가 앞으로 승승장구할 줄 알았는데 방송이 끝나고 난 뒤 소식이 없어졌다”며 안타깝고 속상했던 심경을 밝혔다. 이에 장민호는 “1등을 했지만 또다시 제자리더라”면서 긴 무명시기를 겪었던 아픔을 털어놨다. 또 “그때 내가 스스로 관계를 끊었던 거 같다”고 힘들었던 속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장민호가 힘들고 어려웠던 시기에 트롯을 만나 극복할 수 있었다고 털어놓자 임영웅은 장민호에게 위로를 건네며 눈시울을 붉혔다. 지켜보던 조성모는 장민호에게 “버텨줘서 고맙다. 지금은 네가 더 잘나가!”라며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제작진 측은 “트롯맨 F4 멤버들은 맏형 장민호가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은 힘들었던 과거 시절을 함께 공감하고 위로하면서 다시 한번 깊고 진한 우정을 입증했다”며 “무더운 여름밤을 감성과 감동으로 훈훈하게 물들이게 될 레전드 조성모와의 ‘감성 클래스’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22일 오후 10시 방송.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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