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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사태 수사' 검찰, 재향군인회 압수수색


입력 2020.07.15 18:12 수정 2020.07.15 18:12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대규모 투자자 손실을 낳은 라임사태를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이 대한민국재향군인회를 압수수색했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대규모 투자자 손실을 낳은 라임사태를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이 대한민국재향군인회를 압수수색했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대규모 투자자 손실을 낳은 라임사태를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이 대한민국재향군인회를 압수수색 했다.


은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15일 오전 10시 4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약 6시간 동안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향군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검찰은 향군이 김봉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게 향군 상조회를 넘기는 과정에서 불법성이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재향군인회 경영 총장실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임 사태의 몸통으로 불리는 김봉현 회장과 그 일당은 올해 초 컨소시엄을 구성한 뒤 라임 자금 등을 동원해 향군 상조회를 인수했다. 이어 상조회 자산 약 378억원을 횡령한 뒤 이를 숨기고 향군 상조회를 다시 A 상조회사에 팔아 계약금으로 250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압수수색한 자료를 바탕으로 향군 상조회 매각 과정을 들여다보는 한편 필요할 경우 김진호 회장을 불러 조사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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