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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현장] 신예 TOO, ‘러닝 투게더’로 성장 가속 낸다


입력 2020.07.15 16:25 수정 2020.07.15 16:25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두 번째 미니앨범 '러닝 투게더' 15일 오후 6시 발매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n.CH엔터테인먼트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n.CH엔터테인먼트

그룹 TOO가 목표를 향해 달릴 준비를 마쳤다.


15일 오후 TOO의 두 번째 미니앨범 ‘러닝 투게더’(Running TOOgether)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온라인 생중계됐다. 지난 4월 데뷔한 10인조 그룹인 TOO는 최근 종영한 엠넷 ‘로드 투 킹덤’에서 대중에게 얼굴도장을 찍었다.


특히 방송에서 데뷔 2개월 만에 남다른 성장 속도를 보여주면서 다음 앨범에 대한 기대도 높아진 상황이다. 찬은 “TOO가 원래도 팀워크가 좋았지만 열심히 활동하면서 팀워크가 더 좋아진 것 같다”면서 “‘로드 투 킹덤’을 통해 배운 게 정말 많다. 선배들의 프로 정신을 통해 마음가짐을 많이 배웠고, 다양한 무대 연출도 배웠다. 다만 생방송 진출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새 앨범 ‘러닝 투게더’는 ‘로드 투 킹덤’을 마친 TOO의 포부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목표를 향해 힘껏 달려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은 앨범으로, 자신들에게 던지는 메시지이자 앞으로 달리기를 함께 해나갈 팬들에게 보내는 초대장이다.


앨범 타이틀에 대해 TOO는 “우리에게 보내는 메시지이기도 하지만 우리의 무대를 보는 투게더에게 보내는 초대장이기도 하다”면서 “팬덤명이 투게더인데, 투게더라는 의미 그대로 우리와 TOO가 함께 하면 좋겠다. 서로에게 위로가 될 수 있도록, 뗄 수 없는 소중한 존재로 함께 하고 싶다”고 했다.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n.CH엔터테인먼트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n.CH엔터테인먼트

전작은 ‘리즌 포 빙 : 인’(REASON FOR BEING : 仁)의 연작은 아니다. 이들은 “전작과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진 않다. 하지만 ‘리즌 포 빙’이 멈추는 것은 아니다. 다만 더운 여름이니까 힘을 드리고 싶고, 시원한 모습을 드리고 싶은 마음에서 이번 앨범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타이틀곡인 ‘하나 둘 세고’(Count 1, 2)는 어떤 일을 시작하기 전에 외치는 준비 구호로, 밝고 펑키한 피아노와 기타 연주에 어우러지는 TOO 멤버들의 청량한 목소리가 인상적이다.


TOO는 “데뷔곡에서는 강렬한 표정과 퍼포먼스에 신경 썼다면 이번 곡에서는 정말 무대 위에서 노는 것처럼 즐기는 데서 나오는 에너지가 팬들에게 전달되도록 신경을 썼다”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여름 바다의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떠올리게 하는 ‘스텝 바이 스텝’(Step By Step), 팬들에 대한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담은 ‘베러’(Better),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도로 위에 늘어선 차들의 후미등에 비유한 ‘테일라이트’(Taillight), 킹 하베스트의 곡이자 킨 브라더스가 리메이크해 큰 사랑을 받았던 ‘댄싱 인 더 문라이트’(Dancing In The Moonlight) 등이 수록됐다.


TOO의 두 번째 미니앨범 ‘러닝 투게더’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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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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