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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여론조사] 국민 2명 중 1명 "향후에도 집값 상승할 것"


입력 2020.07.15 11:00 수정 2020.07.15 10:43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집값 상승' 50.3%·'하락' 25.3%·'無변동' 13.2%

50대(54.4%)·TK 지역(63.9%), '집값 상승' 전망

서울(54.2%), 경기·인천(53.3%) 등 수도권 과반

서울 시내 아파트 전경ⓒ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서울 시내 아파트 전경ⓒ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정부가 집값 폭등을 막기 위해 취득세와 보유세를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22번째 부동산 대책을 지난 10일 발표한 가운데 국민 2명 중 1명은 집값이 상승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향후 집값 전망'에 대한 의견을 물어 15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50.3%는 '집값이 상승할 것 같다'고 평가했다.


25.3%는 '하락할 것 같다', 13.2%는 '변동이 없을 것 같다'고 응답했다. '잘 모르겠다'는 의견을 밝힌 응답자는 11.3%였다.


정부가 집값 폭등을 막기 위해 취득세와 보유세를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22번째 부동산 대책을 지난 10일 발표한 가운데 국민 2명 중 1명은 집값이 상승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정부가 집값 폭등을 막기 위해 취득세와 보유세를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22번째 부동산 대책을 지난 10일 발표한 가운데 국민 2명 중 1명은 집값이 상승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경북(TK) 지역의 경우 '집값이 상승할 것 같다'는 응답이 63.9%, '하락할 것 같다'는 응답은 18.5%였다. 반면, 전남·광주·전북 지역은 28.6%만 집값이 올라갈 것이라고 응답했고, 30.9%는 집값이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54,2%)과 경기·인천(53.3%) 등 수도권 지역의 경우 집값 상승 의견이 과반을 차지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 52.7%, 30대 50.9%, 40대 54.0%, 50대 54.4%, 60대 이상 42.6%가 '집값이 올라갈 것 같다'고 전망했다.


정치성향별로 보면 보수 47.8%, 중도보수 63.3%, 중도진보 40.7%, 진보 46.2%, 무당층 53.4%는 집값이 상승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자동응답방식으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5.5%로 최종 1010명(가중 1000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올해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기준에 따른 성·연령·권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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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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