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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따릉이’에 LTE 기반 저전력 통신 기술 적용


입력 2020.07.15 09:00 수정 2020.07.15 08:45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전력 소모량 낮아 수년간 사용…유지보수도 편리

QR코드 적용…기존 대비 손쉬운 대여·반납 강점

LG유플러스 모델이 LTE-M1 기술이 적용된 뉴 따릉이를 소개하고 있다.ⓒ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모델이 LTE-M1 기술이 적용된 뉴 따릉이를 소개하고 있다.ⓒ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공유자전거 서비스 ‘따릉이’ 2만5000여대에 ‘LTE-M1’ 통신기술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LTE-M1’ 통신기술로 단말기의 관리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LTE-M1은 LTE 주파수를 이용해 데이터를 전송하는 무선 통신기술로 전력 소모량이 낮아 수년간 사용할 수 있고, 이동 중은 물론, 건물 안이나 지하에서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LTE-M1’기술이 적용된 단말기를 부착한 ‘따릉이’는 QR코드가 적용돼 이전보다 편리한 대여·반납이 가능하다. 해당 단말기는 잠금장치 역할을 담당한다.


전용 단말기가 탑재된 공유자전거는 실시간 위치 정보 조회가 가능해져 분실 및 도난을 방지할 수 있다. 잠금상태, 배터리잔량, GPS·블루투스 상태정보 등 각종 상태정보도 주기적으로 전송할 수 있어 유지보수도 편리하다.


뉴따릉이 대여 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전용 단말기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면 자동으로 잠금장치가 열려 곧바로 이용할 수 있다. 반납 시에는 잠금장치 내 레버를 당기면 뒷바퀴가 고정돼 반납이 완료된다.


오영현 LG유플러스 무선사업담당은 “LTE-M1 통신기술은 저전력 기반의 LTE 통신으로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에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핵심 솔루션”이라며 “잠금장치 등 관련 제조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당사만의 기술력과 경험으로 비대면(Untact) 시대 공유 모빌리티 시장을 지속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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