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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개막 괜찮나, 28개 구단서 코로나19 확진자


입력 2020.07.11 09:42 수정 2020.07.11 09:42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선수 71명과 구단 스태프 12명 등 총 83명

ⓒ 뉴시스 ⓒ 뉴시스

개막을 앞두고 있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세에 우려를 낳고 있다.


MLB 사무국은 11일(한국시각) 지금까지 선수 71명과 구단 스태프 12명 등 총 8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MLB 전체 30개 구단 가운데 28개 팀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거의 모든 구단에 확진자가 있는 셈이다.


MLB는 이달 초 선수단과 구단 스태프의 트레이닝캠프 합류 단계부터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했다.


3700개 이상의 샘플을 검사했고, 이 중 1.8%에 해당하는 66명(선수 58명, 구단 스태프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검사에서 17건이 추가로 확인됐다.


다만 최근 1주간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율이 무려 8.4%에 이른 점을 감안하면 고무적인 결과라는 목소리도 흘러나오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올 시즌 60경기 초미니 시즌을 치르기로 결정한 메이저리그는 오는 24일 개막한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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