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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잔금대출 종전처럼 LTV 70% 적용"


입력 2020.07.09 23:40 수정 2020.07.09 23:41        이충재 기자 (cj5128@empal.com)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7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제9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 금융회사 최고경영자 초청 세미나'에서 혁신·보안의 균형발전 계획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7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제9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 금융회사 최고경영자 초청 세미나'에서 혁신·보안의 균형발전 계획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9일 6·17부동산대책으로 일부 지역에서 잔금 납부를 앞둔 아파트 수분양자들이 대출 한도가 줄어들었다는 등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는 것과 관련해 "(계약 당시) 예상 가능했던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인 70%로 (대출)해주려 한다"고 밝혔다.


은 위원장은 이날 오후 경기도 이천에 있는 보험개발원 자동차기술연구소에서 열린 'AI 기반 자동차보험 서비스'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6.17 보완책'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은 위원장은 "(6·17대책의)기본 틀을 새롭게 바꾸는 것은 아니다"면서 "우리가 계획했던 부분에 대한 민원들이 제기됐기 때문에 그분(아파트 수분양자)들이 예상했던 대로 해주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위의 보완책은 10일 정부의 부동산 세제 강화방안과 함께 발표될 예정이다. 은 위원장은 "실무적으로 협의하고 있다"며 "마지막으로 혹시 빠진 게 있는지 등을 확인해볼 텐데 그렇게 늦지 않을 것 같다"고 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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