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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가 평가한 황희찬 "피르미누 스타일"

  • [데일리안] 입력 2020.07.09 14:30
  • 수정 2020.07.09 14:31
  •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공식 홈페이지 통해 입단 소식 알리며 리버풀 피르미누와 비교

라이프치히에 입단한 황희찬. ⓒ 라이프치히라이프치히에 입단한 황희찬. ⓒ 라이프치히

‘황소’ 황희찬(24)이 독일 분데스리가 RB라이프치히에 입단했다.


라이프치히는 8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황희찬이 입단을 확정했다. 5년 계약으로 등번호는 11번”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적료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현지에서는 1400만 유로(약 189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6년 동안 오스트리아 정규리그 우승만 네 차례 차지한 황희찬은 마침내 유럽 빅리그, 그것도 상위팀(분데스리가 3위)에 입성했다. 기량과 잠재력을 모두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라이프치히 공격에서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한 올 시즌 ‘득점 2위’ 티모 베르너(첼시)의 대체자 역할을 할 전망이다.


마르쿠스 크로쉐 라이프치히 단장도 구단 채널을 통해 “우리 팀에 완벽하게 적합한 선수다. 측면은 물론 최전방까지 공격 전 포지션을 두루 소화할 수 있다. 놀라운 스피드와 민첩한 움직임은 라이프치히의 공격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단장 평가대로 저돌적인 돌파 능력을 지닌 황희찬은 파워와 스피드가 돋보이고 몸싸움도 즐긴다. 향상된 피니시 능력, 허를 찌르는 침투능력과 최전방 공격수, 또는 섀도 스트라이커와 측면 공격수 포지션 소화가 가능하다. 경기 도중 상대 전술 변화에 맞춰 위치를 바꿔가며 맞춤형 전략을 펴는데 효과적인 다목적 카드다.


공식 발표 직후 분데스리가는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황희찬 이적 소식을 알리면서 “호베르투 피르미누 스타일”이라고 소개했다.


분데스리가는 비슷한 유형의 선수로 과거 호펜하임서 뛰었던 리버풀 공격수 피르미누를 꼽았다. 분데스리가는 "황희찬은 왼발 슈팅 속임수로 ‘올해의 UEFA 선수’ 버질 반 다이크를 따돌렸다. 유럽 챔피언 리버풀을 상대로도 인상적인 활약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르미누와 비슷하다. 투톱이나 스리톱으로 나서 라인을 깨고 수비수를 흔드는 개인기를 지녔다. 양발을 자유자재로 쓰고 몸싸움과 스피드를 동시에 겸비했다. 피르미누가 그랬던 것처럼 많은 분데스리가 수비수들을 고민에 빠뜨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황희찬은 2010년부터 2015년까지 함부르크와 레버쿠젠에서 활약했던 손흥민과의 비교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분데스리가서 135경기 41골을 기록한 뒤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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