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새 수목극 '우리 사랑했을까'가 2%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첫 방송한 '우리 사랑했을까' 1회는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2.003%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 '쌍갑포차' 1회가 기록한 3.6%보다는 약 1.6%포인트 낮은 수치다.
'우리, 사랑했을까'는 14년 차 싱글맘 앞에 각양각색의 매력을 지닌 네 남자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로맨스물이다. 드라마는 4대 1 로맨스로 포문을 열었다.
더 이상 사랑 따윈 없다고 믿는 독수공방 14년 차 노애정(송지효 분) 앞에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네 남자, 오대오(손호준 분), 류진(송종호 분), 오연우(구자성 분), 구파도(김민준 분)가 동시에 나타나면서 범상치 않은 로맨스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또한 노애정과 ‘놈놈놈놈’들이 과거 얽혔던 사이임을 암시해 궁금증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