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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차유람, 3쿠션 사상 첫 1대1 매치 성사


입력 2020.07.08 09:11 수정 2020.07.08 09:11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LPBA 16강전서 격돌

김가영과 차유람. ⓒ PBA 김가영과 차유람. ⓒ PBA

김가영과 차유람의 첫 1대1 매치가 성사됐다.


PBA투어 개막전 <PBA-LPBA TOUR 개막전 SK렌터카 챔피언십>의 둘째 날, LPBA 32강 서바이벌 경기에서 김가영-차유람-이마리-김효주가 경쟁한 결과 김가영, 차유람이 조 1,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이후 16강 대진표 배정 결과 김가영과 차유람의 첫 1대1 매치가 7월 8일 16강전에서 성사됐다.


김가영-차유람은 이번 대회 4명이 경쟁하는 서바이벌 경기인 92강과 32강에서 2번의 경기를 함께 치렀다. 이어 1대1로 맞붙는 16강전에서도 다시 대결하게 돼 이번 대회 총 3번의 경쟁을 펼치게 됐다. 특히 16강 경기는 두 선수의 사상 첫 3쿠션 1대1 대결이라는 점에서 귀추가 주목된다.


김가영 선수는 “차유람 선수는 포켓볼을 칠 때도 집중력이 정말 좋은 선수였다. 멘탈도 좋은 선수라 3쿠션을 칠 때도 그런 장점들이 드러나며 빠른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 정말 조심해야하는 선수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차유람 선수는 “김가영 선수는 감각적이고 특히 구력이 좋은 배울 점이 정말 많은 선수이다 특히 오늘 경기를 치루면서 역시 정말 잘 친다고 느끼는 순간들이 많았다”라고 경기를 치룬 소감을 전했다.


16강전에서 맞붙게 된 것에 대해 김가영 선수는 “조금 더 늦게 만났으면 좋았을텐데 생각보다 일찍 또 만나게 됐다”며 “우선 스스로에게 집중해서 경기를 할 것이다, 재미있는 경기를 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차유람 선수는 “한 대회에서 둘이 3일 연속 대회를 한 기록을 세운 것 같다. 내가 김가영 선수보다 많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포켓볼을 함께 할 때도 라이벌이라고 이슈가 되어서 사실 부담스러웠다. 그래도 결과에 상관없이 최선을 다해서 경기에 임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본 경기는 7월 8일 수요일 11시 그랜드 워커힐 서울의 워커홀에서 세트제 (3전 2선승제, 11점-11점-마지막 세트 9점)로 진행될 예정이다. SBS스포츠, KBSN스포츠, 빌리어즈TV에서 동시 생중계할 예정이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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