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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노멀 시대, XR(확장현실) 기술의 보편화 앞당겨.. 블랙스쿼드 게임 개발사 엔에스 스튜디오도 XR 프로젝트 돌입


입력 2020.07.08 11:00 수정 2020.07.07 16:47        이현남 기자 (leehn123@dailian.co.kr)

ⓒ사진제공 : 엔에스 스튜디오 ⓒ사진제공 : 엔에스 스튜디오

전 세계는 코로나19 전과 후로 나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최근 몇 달 사이 많은 것이 변했다. 특히 언택트 문화의 확산으로 점차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흐려지면서 뉴노멀 언택트 시대가 도래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비대면 솔루션이 활발히 활용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산업군에서 확장현실(XR)로의 진화를 시도하고 있다.


확장현실(XR)이란 Extended Reality의 줄임말로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아우르는 혼합현실(MR) 기술을 망라하는 초실감형 기술 및 서비스로 지금까지 머리에 기기를 뒤집어쓰고 눈앞의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을 즐겼다면, 이제는 직접 그 안으로 들어가는 단계라 할 수 있다.


데이터 분석 업체 슈퍼데이터는 지난해 세계 XR 시장 규모를 약 60억달러(약 7조원)로 추정하고 2022년에는 40조원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확장현실(XR) 시작인 AR글라스의 보편화가 성큼 다가오면서, 통신업계부터 교육, 의료 등 많은 산업군들이 XR 기술 산업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확장현실(XR)은 게임 외 분야에 게임 사고와 방식을 적용하는 게이미피케이션과 결합, 첨단 피트니스 도구로 각광받으며 성장세를 이어 갈 것으로 전망되면서 게임업계도 확장현실(XR)을 접목한 사업을 다각화 할 것으로 보인다.


FPS(1인칭 슈팅) ‘블랙스쿼드’의 개발사로 알려진 ‘엔에스 스튜디오’도 XR 기반의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라 밝혔다.


윤상규 대표는 프로젝트와 관련해 “현존 최강의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언리얼 엔진 4 사용해 최고의 그래픽과 사실감을 구현하여 몰입도를 극대화 하고, 크고 거대하며 사실적인 전장에 전술 로봇, 드론 등 현대 첨단 병기를 추가하는 등 확장현실(XR)기반의 새로운 시도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여기에 ‘블랙스쿼드’를 서비스하며 일반 개발사들과는 달리 직·간접적으로 게임 퍼블리싱에 참여했으며 한국, 일본,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스팀 서비스를 런칭해 글로벌 퍼블리싱에 대한 자신감을 더했다.

이현남 기자 (leehn12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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