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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마홈스, 10년 4억 7700만 달러 재계약


입력 2020.07.07 15:03 수정 2020.07.07 15:04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패트릭 마홈스. ⓒ 뉴시스 패트릭 마홈스. ⓒ 뉴시스

미국프로풋볼(NFL) 캔자스 시티 치프스의 패트릭 마홈스(25)가 스포츠 선수 계약의 역사를 새로 썼다.


캔자스 시티는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파홈스와의 재계약 소식을 알렸다.


구단 측은 계약규모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ESPN 등 미국 언론들은 스포츠 역사상 가장 많은 액수인 10년간 최대 5억 300만 달러(약 6000억 원)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4억 7700만 달러에 이르는 보장액으로만 따져도 역대 최대 규모다. 여기에 캔자스 시티는 마홈스에게 트레이드 거부권과 인저리 개런티까지 보장해주면서 사실상 종신 계약을 안겼다.


스포츠 역사상 종전 최고액은 지난해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재계약한 마이크 트라웃으로 12년간 4억 2650만 달러였다.


마홈스는 2017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전체 10순위)에 지명돼 캔자스 시티 유니폼을 입었고 2018시즌 MVP를 거쳐 지난해 팀의 50년만의 우승에 크게 기여하며 슈퍼볼 MVP에 등극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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