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살아있다'(조일형 감독)가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장기 흥행에 돌입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살아있다'는 개봉 2주차 주말까지 누적 관객수 154만6971명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2월에 개봉한 '정직한 후보'(153만5630명), '클로젯'(127만835명)의 최종 관객수를 모두 제친 성적이다.
실시간 예매율에서 '#살아있다'는 '반도'(31.6%)에 이어 2위(30.0%)에 이름을 올렸다.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다. 유아인 박신혜가 주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