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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 보낸 맨시티, 가장 유명한 ‘가드 오브 아너’는?

  • [데일리안] 입력 2020.07.03 11:50
  • 수정 2020.07.03 14:27
  •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리버풀에 ‘가드 오브 아너’ 예우를 보낸 맨시티. ⓒ 뉴시스리버풀에 ‘가드 오브 아너’ 예우를 보낸 맨시티. ⓒ 뉴시스

지난 시즌 우승을 차지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안방에서 새로운 챔피언 리버풀에 박수를 보냈다.


맨시티는 3일(한국시간)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과의 홈경기서 4-0 대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전반 25분 라힘 스털링이 얻어낸 페널티킥(PK) 찬스를 케빈 데 브라위너가 성공시켰고, 전반에만 2골을 더 추가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움켜쥐었다.


맨시티의 공세는 후반에도 계속됐다. 맨시티는 후반 21분, 스털링의 슈팅을 막으려던 옥슬레이드 체임벌린이 자책골을 기록, 그대로 무너지고 말았다.


비록 경기에서는 0-4 대패했으나 웃은 쪽은 역시나 리버풀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우승 경쟁을 펼쳤던 맨시티를 상대로 ‘가드 오브 아너(Guard of Honour)’를 받았기 때문이다.


‘가드 오브 아너’는 우승을 차지한 팀이 우승 확정 후 열리는 다음 경기서 상대로부터 예우를 받는 전통 행사다. 2위를 달리던 맨시티는 지난 첼시전에서 패했고, 이로 인해 잔여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리버풀의 우승이 확정됐다.


그리고 하필이면 다음 라운드가 리버풀-맨시티의 대진표가 완성되며 전 시즌 우승팀이 박수를 쳐주는 묘한 장면이 완성됐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유명한 ‘가드 오브 아너’는 2004-05시즌 우승을 차지한 첼시다. 러시아 오일머니를 탑재한 첼시는 그해 무리뉴 감독을 앞세워 파죽지세를 내달렸고 결국 우승까지 도달했다.


그리고 ‘가드 오브 아너’를 펼친 팀은 시즌 내내 으르렁거리며 라이벌 구도를 형성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기 역시 맨유의 홈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렸고, 첼시 선수들이 등장하자 도열해있던 맨유 선수들은 못마땅한 표정으로 영혼 없는 박수를 보냈고, 경기장 내 맨유 팬들은 일제히 야유를 보내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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