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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튜브] 봉중근, 2007년 난투극 퇴장 후 어디갔을까


입력 2020.06.26 22:13 수정 2020.06.26 22:14        안치완 객원기자 ()

유튜브 화면 캡처 유튜브 화면 캡처

봉중근 KBS 해설위원이 2007년 두산과의 경기서 퇴장 당한 이후의 상황을 설명했다.


봉중근 위원은 26일 KBS 스포츠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옐카3-무엇이든 답 해드림니다 옐카 시청자센터’에 출연해 현역 시절 기억을 떠올렸다.


이날 출연한 장정석 위원은 감독 시절 퇴장 경험에 대한 질문을 받자 “한 번도 퇴장 당한 적 없다”고 답했다. 이어 장성호 위원도 “나 역시 선수 시절 퇴장이 없었다”고 으스댔다.


시선은 봉중근 위원에게로 모아졌다. 그도 그럴 것이 봉중근 위원은 LG 시절이던 2007년 5월 4일, 두산과의 잠실 라이벌전에서 안경현과 몸싸움 끝에 퇴장 당한 전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당시를 떠올린 봉중근 위원은 “퇴장 후 라커룸에 있는데 김재박 감독께서 집에 먼저 가라고 하셨다. 샤워 후 주차장으로 가 차를 타고 가는데 하필이면 두산팬들에게 발각되고 말았다”며 “두산팬들이 내 차 주위를 둘러싸 갈 수 없게 됐는데 이를 본 LG 팬들이 와서 대치 상황이 펼쳐졌다”고 떠올렸다.


불안감을 느낀 봉 위원은 “곧바로 팀 매니저에게 전화를 걸었더니 안전요원들을 데리고 왔다. 나는 다시 라커룸으로 들어갔고, 눈치를 살피다 8회 몰래 빠져나와 겨우 집에 갈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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