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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공적자금 361억원 회수…회수율 69.3%


입력 2020.06.01 12:00 수정 2020.06.01 11:32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금융위, 2020년 1분기 공적자금 운용현황 발표

파산채권 회수액 및 한화생명 배당수령액 포함

지난 1분기(1~3월) 회수된 공적자금은 파산채권 회수액 및 대한생명(현 한화생명) 배당 수령액 등을 포함해 361억원으로 집계됐다. ⓒ금융위원회 지난 1분기(1~3월) 회수된 공적자금은 파산채권 회수액 및 대한생명(현 한화생명) 배당 수령액 등을 포함해 361억원으로 집계됐다. ⓒ금융위원회

지난 1분기(1~3월) 회수된 공적자금은 파산채권 회수액 및 한화생명 배당 수령액 등을 포함해 36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1997년 11월부터 올해 1분기까지 공적자금 회수율은 69.3%다.


금융위원회는 1일 '2020년 1분기 현재 공적자금 운용현황'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1분기 중 회수된 공적자금 자금에는 예금보험공사 자회사인 KR&C가 보유하고 있는 파산채권 회수액 335억원과 한화생명(전 대한생명) 배당수령액(26억원)이 포함됐다.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 1997년부터 올 3월까지 168조7000억원의 공적자금이 지원됐고, 그중 116조8000억원이 회수됐다. 기관 별로는 예금보험공사 지원 규모가 출자와 출연 등 110조9000억원으로 가장 많고, 자산관리공사가 부실채권 매입을 통해 38조5000억원, 정부 11조8000억원, 한국은행 9000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공적자금은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금융기관 부실 정리를 위해 정부보증채권 등을 재원으로 조성됐다. 금융기관의 부실을 정리해 대외신인도를 높이고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조치였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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