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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개원' 앞두고 여야 신경전…"무슨 일 있어도 5일 개원" VS "국민통합이 최우선"

  • [데일리안] 입력 2020.05.31 16:06
  • 수정 2020.05.31 19:46
  •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문재인 대통령과 오찬 회동을 앞둔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72주년 국회개원 기념식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문재인 대통령과 오찬 회동을 앞둔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72주년 국회개원 기념식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21대 국회 개원의 법적 시한을 닷새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와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신경전을 벌였다. 김 원내대표가 "무슨 일이 있어도 5일 개원하겠다"고 포문을 열자 주 원내대표는 "국회가 정상 개원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을겠다"면서도 "국민통합이 최우선 과제"라고 맞받았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31일 국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오는 5일 법이 정한 날짜에 반드시 개원하겠다"며 "최소한 국회 개원은 협상 대상이 될 수 없음을 미래통합당이 인식하고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당이 최근 통합당과 원구성 협상을 시작한 상황에서 민주당이 '모든 상임위원장 자리를 민주당이 가져가야 한다'고 하며 협상이 차질을 빚자 개원 시기가 늦춰질 것을 우려한 것이다.


그러나 김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단독으로 원구성을 강행할 가능성에 대해 "열려 있다"고 했다. 그는 "우리가 최선을 다해 협상하는 것과 법이 정한 절차에 의해 제 날짜에 국회를 개원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라며 "다른 경우와 결부시켜 문을 열지 못하겠다는 건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반면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국민통합이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의 상임위원장 독식' 주장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주 원내대표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 취약 계층을 보호하는 것이 21대 국회의 첫번째 임무"라며 "국회가 정상 개원할 수 있도록, 김태년 원내대표와 지혜를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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