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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여우락 페스티벌 쇼케이스 취소…코로나19 여파


입력 2020.05.29 12:36 수정 2020.05.29 12:36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여우락 페스티벌' 포스터. ⓒ 국립극장 '여우락 페스티벌' 포스터. ⓒ 국립극장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가 다시 공연계를 강타하고 있다.


국립극장 측은 29일 "6월 4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여우락 페스티벌' 기자간담회와 쇼케이스를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수도권 지역 공공시설 운영 중단 결정에 따른 것이다. 앞서 2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연수원과 미술관, 국공립극장, 공원 등 모든 공공시설의 문을 닫고 행사도 중단키로 했다.


한편, 국립극장은 7월 3일부터 25일까지 '여우락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4일 기자간담회에는 예술감독 유경화, 음악감독 이아람, 주요 출연진이 참석해 행사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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