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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30개’ LG 최다 홈런, 라모스가 갈아치울까

  • [데일리안] 입력 2020.05.27 15:13
  • 수정 2020.05.27 15:13
  •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LG 구단 역대 최다 홈런은 1999년 30개

라모스가 구단 홈런 기록 갈아치울지 관심

벌써 8개의 홈런을 기록한 라모스. ⓒ 뉴시스벌써 8개의 홈런을 기록한 라모스. ⓒ 뉴시스

LG의 굴러 들어온 복덩이 로베르토 라모스가 역사에 도전장을 던진다.


라모스는 지금까지 18경기에 나와 타율 0.349 8홈런 17타점의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주목해야할 부문은 바로 홈런. 2경기에 한 번 꼴로 홈런을 터뜨리고 있는 라모스는 산술적으로 64홈런이 가능한 페이스다.


물론 경기가 거듭될수록 예상 홈런 수치는 줄어들 전망이지만 개막 후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가장 먼저 두 자릿수 홈런 고지를 눈앞에 뒀다는 것만으로도 팬들의 흥분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특히 라모스가 LG의 역대 최다 홈런 기록을 갈아치울지도 관심사다.


LG 구단 역사에서 한 시즌 가장 많은 홈런을 뽑아낸 선수는 1999년 이병규로 그해 30개의 타구를 담장 밖으로 날려버렸다.


LG 구단 한 시즌 최다 홈런. ⓒ 데일리안 스포츠LG 구단 한 시즌 최다 홈런. ⓒ 데일리안 스포츠

하지만 이는 10개 구단 홈런 역사에서 최소 수치이기도 하다. 구단별 최다 홈런은 KBO리그 역대 1위이기도 한 2003년 삼성 이승엽의 56개다. 이승엽에 이은 2위는 2015년 키움 박병호의 53개.


나머지 구단들 역시 40개 이상의 홈런을 한 시즌 최다 기록으로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LG 구단만 30개를 간신히 넘긴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거포가 없었던 것도 아니다. LG는 2000년대 박병호라는 거포 유망주를 보유한데 이어 ‘2군 본즈’라 불렸던 김상현이 많은 기대를 받았으나 끝내 LG 유니폼을 입고 잠재력을 터뜨리는데 실패했다.


드넓은 잠실 구장이 홈이라는 점은 핑계가 되지 않는다. 같은 잠실을 사용 중인 두산이 40홈런 타자를 2명(김재환, 우즈) 배출한데 이어 30홈런 이상 기록한 횟수도 9번에 달했기 때문이다.


10개 구단 한 시즌 최다 홈런. ⓒ 데일리안 스포츠10개 구단 한 시즌 최다 홈런. ⓒ 데일리안 스포츠

반면, 이병규를 제외하면 그 어떤 LG 타자도 30홈런 고지를 밟은 적이 없다. 2010년 조인성의 28개가 역대 2위에 오른 가운데 2009년과 2016년 외국인 타자로 LG에 입단했던 페타지니와 히메네스가 26개로 뒤를 잇고 있다.


굴욕으로 점철되는 LG의 홈런 역사를 바꿔놓을 인물이 바로 라모스다. 지금의 컨디션을 시즌 끝까지 유지한다면, LG의 한 시즌 최다 홈런을 비롯해 사상 첫 40홈런 고지, 더불어 구단 첫 홈런왕 배출 등 많은 기록들을 갈아치울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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