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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만두 요리사' 윤미향의 침묵…향후 거취는, 하필 당 이름에 '통합'이…김종인 비대위 '통합 징크스' 깬다 등


입력 2020.05.26 21:00 수정 2020.05.26 20:32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만두 요리사' 윤미향의 침묵…향후 거취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는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기억연대(정의연) 관련 의혹을 재차 호소하며 울분을 토했지만, 정의연 이사장을 지낸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은 침묵하고 있다. 이 할머니는 이날 오후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정의연 활동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생명을 걸고 끌려간 위안부 피해자들을 '만두의 고명'으로 사용했다"며 "30년 동안 이유도 모른 채 지원단체의 모금행사에 동원되는 등 이용당했다"고 폭로했다.


▲하필 당 이름에 '통합'이…김종인 비대위 '통합 징크스' 깬다


미래통합당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서 지금의 당명을 변경한다. '통합'이라는 단어가 당명에 들어간 정당이 역대 선거에서 판판이 패배해온 '징크스'가 있으니만큼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는 정당'으로 체질 개선을 노리는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에게는 당연한 선택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상훈 통합당 의원은 25일 미래한국당 염동열 사무총장, 최승재 당선인과의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의 합당 시점에 당명을 변경하느냐는 질문을 받자 "비대위에서 당명을 새로 정할 것 같다"고 밝혔다.


▲하락세 멈춘 서울 아파트값, 거래 살아나긴 힘들어

서울 아파트값이 여전히 약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하락폭은 이전보단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5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던 일반 아파트값은 하락세를 멈췄다. 이런 분위기 속에 한국은행의 추가 금리인하도 예상되면서 저금리에 따른 부동산 시장에 유동성 효과가 나타날지 주목되고 있다. 2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지난주와 동일한 -0.01%를 보였으며, 일반 아파트는 하락을 멈추고 보합(0.00%)을 기록했다. 더욱이 각종 규제가 집중된 서울과 달리 신도시나 경기, 인천은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재용 부회장 소환에 삼성 ‘당혹 속 긴장’...경제위기 극복에 ‘찬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그룹 경영권 승계 의혹과 관련해 피고발인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되면서 삼성은 당혹 속 긴장감이 역력한 모습이다. 지난 2018년 2월 집행유예 석방 이후 2년여간 국내외를 누비는 현장 경영 행보로 그룹을 이끌어 온 총수의 부재로 현 경제 위기 극복을 우려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26일 법조계와 재계에 따르면 검찰의 이재용 부회장 소환 조사로 기업인들의 사법 리스크 우려가 커지면서 경제 위기 극복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내일날씨] 전국 맑음...낮 최고기온 20∼27도, 미세먼지 ‘좋음’


수요일인 2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중부지방과 전북 북부, 경북 북부에서 전날 오후부터 내린 비는 이른 새벽 그치겠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0∼17도, 낮 최고기온은 20∼27도로 예보됐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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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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