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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갤노트9’, 미국서 경쟁력 입증…다시 돌풍


입력 2020.05.21 11:07 수정 2020.05.21 12:18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미국 소비자만족도지수 최고점…갤S9은 2위

국내 비슷한 가격 스마트폰 중 성능·구성 우위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 ⓒ삼성전자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 ⓒ삼성전자

최근 재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이 미국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국내 시장에서도 탁월한 성능과 구성을 바탕으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소비자만족도지수(ACSI)에 따르면 갤럭시노트9은 총점 85점으로 미국 소비자들에게 가장 만족도가 높은 스마트폰으로 선정됐다. 이번 조사는 미국소비자 2만70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4월 15일부터 올해 3월 20일까지 진행됐다.


업계에서는 주요 시장인 미국에서 경쟁력을 입증 받은 만큼 재출시된 국내 시장에서도 좋은 활약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19일 갤럭시노트9 128기가바이트(GB) 모델을 재출시한 바 있다.


실제 갤럭시노트9은 가격은 보급형 스마트폰에 준하지만 플래그십 모델인 만큼 성능과 구성이 같은 가격대의 제품 대비 우위에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출고가는 출시 당시보다 30만원가량 인하된 79만9700원이다.


갤럭시노트9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는 ‘엑시노스 9810’으로 퀄컴 ‘스냅드래곤 845’ 성능에 준한다. 이는 타사의 퀄컴드래곤 765보다 앞서는 부분이다. 여기에 S펜과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경쟁력이 높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삼성전자는 만족도 상위 5개 모델 가운데 3개의 제품을 차지했다. 갤럭시노트9에 이어 갤럭시S9 플러스, 갤럭시S10이 각각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상위 25개 모델 가운데서도 총 7개의 제품이 선정되며 높은 만족도를 줬다. 단말기는 갤럭시S9과 갤럭시S10 플러스, 갤럭시S8 등 플래그십 단말기를 포함해 갤럭시J7 프라임 등 중저가 단말기도 선정됐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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