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이 자회사의 암 백신 생산 시스템 구축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21일 9시 7분 현재, 진원생명과학은 전장 대비 570원(5.74%) 상승한 1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진원생명과학의 자회사인 VGXI는 DNA를 기반으로 한 개인 맞춤형 신생항원(neoantigen) 암 백신의 신속생산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5일 만에 미국 식품의약국(FDA) 기준(cGMP) 생산을 마친 뒤 2주 이내에 품질평가를 거쳐 환자에게 접종할 수 있게 된다.
이 제품은 미 지니어스 테라퓨틱스가 암환자의 종양 유전자 정보를 이용해, 개인 맞춤형 신생 항원을 설계한 후 DNA백신 형태로 암을 치료한다. 환자의 암조직 채취부터 cGMP 생산 및 환자 접종까지 6~8주 내 치료가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