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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 ‘울산 지웰시티 자이’ 13일 견본주택 개관


입력 2020.05.12 09:53 수정 2020.05.12 09:54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2개 단지·18개동, 전용 59~107㎡ 총 2687가구…30년 만에 울산 최대 규모

 ‘울산 지웰시티 자이’ 투시도.ⓒ신영 ‘울산 지웰시티 자이’ 투시도.ⓒ신영

신영은 오는 13일 울산광역시 동구 서부동 일대에 공급하는 ‘울산 지웰시티 자이’ 견본주택의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고 12일 전했다.


이 단지는 울산 내에서도 약 30년 만에 최대 규모로 공급되는데다 원스톱 생활이 가능한 우수한 입지여건과 검증 마친 실용성 높은 상품 설계까지 적용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단지는 총 2개의 단지로, 지하 5층~지상 최고 37층 18개동 전용면적 59~107㎡ 총 2687가구 규모로 이뤄졌다. 1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9개동, 전용 59~84㎡ 1371가구이며, 2단지는 지하 5층~지상 37층, 9개동, 전용 84~107㎡ 1316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 ▲59㎡ 368가구 ▲84㎡ 2209가구 ▲107㎡ 110가구 등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 전체의 96%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시공은 울산 동구에서 첫 선을 보이는 GS건설이 맡았다.


단지는 반경 1㎞ 이내에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있는 원스톱 생활 환경을 갖췄다. 우선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이 유치될 예정인 것을 비롯해 서부유치원, 서부초, 녹수초, 현대중, 현대청운중, 현대고, 현대청운고 등의 학교시설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울산동부도서관, 학원가 등도 인접해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여기에 현대백화점(울산 동구점), 울산대학교병원을 비롯해 공연, 전시, 영화, 강좌 등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현대예술관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또 염포산, 큰마을저수지, 명덕저수지, 현대예술공원 등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한마음회관, 현대스포츠 클럽하우스, 서부축구장, 테니스장 등도 가까워 여가활동을 쉽게 즐길 수 있다.


교통 여건도 양호하다. 지난 2016년 울산대교가 개통되면서 울산 시내로의 이동이 한층 편리 해졌을 뿐 아니라 단지 인근으로 방어진순환도로, 봉수로, 염포로, 염포산터널 등을 통해 울산 동구 및 타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현대중공업이 단지 바로 맞은 편에 있는 것을 비롯해 현대미포조선, 현대자동차, 현대제철 울산공장, KCC울산공장, 현대모비스 울산염포동공장 등 대규모 산업단지 내 주요기업체들까지 차량으로 20분 이내에 이동이 가능해 직주근접 주거지로 손색이 없다.


‘서부현대패밀리’(3027가구, 1992년 6월 입주) 이후 약 30년 만에 최대 규모로 공급되는 단지인 만큼 울산에서는 보기 힘든 다양한 부대시설도 들어선다. 울산 최초로 미니카약물놀이터가 단지마다 조성된다. 미니카약물놀이터는 아일랜드를 중심으로 물길을 둬 미니카약을 즐길 수 있는 물놀이시설로, 서울 서초구의 ‘반포자이’가 자랑거리로 내세우는 시설이기도하다.


단지별로 조성되는 커뮤니티센터에는 휘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실내체육관, 작은도서관, 1인독서실, 건식사우나, 그룹스터디룸, 키즈카페 등의 다채로운 시설들로 채워진다. 특히 실내체육관 내에는 클라이밍시설이 조성돼 입주민들이 실내에서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고, 각 단지 중앙부에는 풋살장도 들어서 어린 자녀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도록 했다.


단지는 전가구 남향 위주의 배치와 최대 95m의 넓은 동간거리로 채광성을 높이고, 세대간의 간섭을 최소화했다. 지상에 차 없는 아파트로 입주민들의 생활 안전을 보장하고, 지하주차장 확장 주차계획(2.4~2.5m)으로 주차편리성을 더했다. 1단지와 2단지 사이 길이 약 660m는 다양한 젊은 예술가들의 창작 및 전시공간인 ‘허그스트리트’로 조성된다.


실내는 신영만의 실용성 높은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전용 59㎡A는 4베이 3룸 맞통풍 판상형 구조로 채광성과 통풍성을 높였다. 여기에 주방과 연계된 다용도실을 마련하고, 주부들이 선호하는 ㄷ자형 주방을 도입했다. 입주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자녀방 2개를 통합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안방에 드레스룸을 조성해 수납 기능도 강화했다.


타워형 구조인 전용 59㎡B는 LDK 평면으로 개방감을 극대화 했으며, 안방과 자녀방의 분리로 가족 구성원간의 프라이버시를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역시 안방 드레스룸을 두어 수납기능을 강화했으며, 자녀방 2개를 통합해 사용이 가능하다.


전용 84㎡A는 4베이 3룸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채광 및 통풍을 극대화했다. 특히 주방과 식당을 분리해 거실에서 주방이 보이지 않도록 했으며, 식당은 6인용 대형 식탁이 배치될 정도의 넓은 공간이 확보되는 것은 물론 통창 설계와 유리난간 설치로 후면 조망권까지 극대화시켰다. 이와 함께 안방 대형드레스룸, 파우더룸, 현관 대형 수납장 등을 설치해 수납을 강화했으며, 안방 대형드레스룸은 파우더룸을 확장해 입주자들의 입맛에 맞게 더 크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4베이 3룸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설계되는 전용 84㎡B는 주방 앞쪽으로 6인용 식탁이 들어갈 수 있을 정도의 대형 식당 공간이 마련되고, 주방 옆으로 알파룸이 제공돼 이를 방이나 2개의 펜트리 로 활용이 가능할 수 있게 했다.


전용 84㎡C는 3면 개방형 3룸 설계로 안방과 자녀방 1개에 각각 대형 드레스룸을 조성했으며, 현관 대형 수납장과 복도 팬트리를 마련해 수납 기능을 극대화시켰다. 여기에 안방과 자녀방을 분리해 가족 구성원간의 프라이버시도 확보했다.


전용 107㎡는 대형 평면에 걸맞게 여유로운 공간 구성이 눈에 띈다. 4베이 4룸 맞통풍 판상형 구조에 전용 84㎡A와 마찬가지로 통창이 설치된 식당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대형 현관 수납장과 안방 대형 드레스룸, 팬트리, 자녀방 드레스룸(1개) 등 다양한 수납공간도 제공된다.


주거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최첨단 시스템도 도입된다. 먼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인공지능 플랫폼 Kakao i를 탑재한 AI월패드가 적용된다. 13.3인치의 대형 월패드에 음성인식 기능이 결합돼 음성 및 채팅을 통해 세대 내 조명, 가스, 난방 등 빌트인 기기를 제어할 수 있고 입주민이 직접 구입한 가전제품과 카카오홈 어플리케이션을 연동하면 통합적인 관리도 가능하다.


이밖에도 거실 내 4.3인치 월패드를 통해서는 일괄 소등, 가스 차단,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위치 확인 등이 가능하고, 외출 설정 후 세대 호출 시에는 월패드 내 영상이 자동으로 저장된다. 또한 조명, 온도, 대기전력 콘센트를 일괄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전자식 일체형 스위치도 방마다 배치된다.


거실에 기본으로 제공되는 ‘시스클라인’도 홈네트워크와 통합 연동된다. 창문을 열지 않고도 미세먼지 및 이산화탄소 농도를 낮춰 쾌적한 실내 공기를 유지해주는 시스클라인은 자동운전 모드를 통해 세대 내 공기질을 스스로 측정하고 가동할 수 있다. 외출 시에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원격으로 내부 공기 조절이 가능하다.


입주민의 안전을 위한 보안 시스템도 단지 곳곳에 선보인다. 무인 경비시스템, 무인 택배시스템을 비롯해 놀이터, 지하주차장, 동별 출입구, 엘리베이터 등 주요 동선에 CCTV가 설치된다. 외부차량 통제를 위한 차량번호 인식 주차관제 시스템도 마련되며 최하층 전 세대(필로티 제외)에는 거실 동체감지기도 적용할 계획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동구의 경우 신규 공급과 입주물량이 적어 새 아파트에 대한 희소성도 높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최근 5년 동안(2015년~2019년) 울산 동구의 신규 공급물량은 1,007가구로 이 기간 동안 울산시 전체 공급물량(2만8810가구)의 3%에 지나지 않는다. 올해 울산 동구 입주예정 물량도 372가구에 불과해 새 아파트에 대한 니즈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여기에 비규제지역 내 공급되는 만큼 주택수에 상관없이 6개월 이상 청약통장 보유 시 1순위 청약 조건이 충족된다. 분양권 전매 제한 기간도 6개월로 짧다.


청약일정은 오는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 27일 2순위를 받는다. 6월2일 1단지, 6월3일 2단지 당첨자 발표가 진행되고, 6월15~18일까지 4일 동안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가 다르기 때문에 1단지와 2단지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픈 기간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관람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열화상 카메라와 비접촉식 체온계를 통해 총 3회의 체온 측정으로 안전한 관람을 유도하고, 체온이 37.3도를 넘거나 마스크 미 착용 시에는 입장이 불가능하다.


정동희 신영 개발지원본부 전무는 “원스톱 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우수한 입지에 울산에서 30년만에 선보이는 대규모 단지로 조성되는 상징적인 단지인 만큼 그 동안 수요자들에게 반응이 좋았던 평면이나 커뮤니티 등을 최대한 반영했다”며 “여기에 최근 아산 탕정지구, 여의도 MBC, 청주 테크노폴리스, 인천 루원시티 등에서 연이은 완판행진을 이어온 ‘지웰’과 국내 정상급의 브랜드파워를 자랑하는 ‘자이’와의 합작인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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