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베테랑 강병현, 창원LG와 2년 계약 "농구인생 마지막..."


입력 2020.05.07 14:27 수정 2020.05.07 14:32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창원LG 강병현. ⓒ 뉴시스 창원LG 강병현. ⓒ 뉴시스

프로농구 창원LG가 자유계약(FA) 자격을 얻은 주장 강병현(35)을 붙잡았다.


창원LG는 7일 "FA 강병현과 계약기간 2년, 연 보수 총액 2억 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강병현은 코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조기종료 된 2019-20시즌 전 경기(42경기) 출전해 평균 5.8득점, 3점슛 35.1%, 1.4 어시스트로 베테랑 가드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강병현은 "믿고 계약해 준 구단에 감사하다. 농구 인생의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동료들과 최선을 다해 팀을 정상에 올려놓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각오를 전했다.


신임 조성원 감독은 "주장으로서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사이에서 묵묵히 자기 역할을 하고 팀을 위해서 양보하고 희생한 점에 대해서 대단히 고맙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중앙대 출신의 강병현은 2008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4순위로 인천 전자랜드에 입단한 이후 전주 KCC, 안양 KGC인삼공사를 거쳐 창원LG에 입단해 11년째 KBL에서 활약하고 있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